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백마 타고 활짝 웃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

공유
0

백마 타고 활짝 웃는 북한 김정은 위원장

이미지 확대보기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삼지연군 현대화 건설장 시찰과 백두산 방문 소식을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삼지연군 읍지구 건설 2단계 공사 진행 상황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말 그대로 천지개벽이 일어났다"며 "당에서 구상하던 대로 민족제일주의 건축이념과 주체적 건축미학사상, 사회주의문명이 응축된 지방산간도시의 전향이 창조되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방대한 (삼지연) 건설사업을 난관 속에서 제 기간 내에 끝낸 것은 우리 당의 건설부문 령도의 승리, 우리 인민이 달성한 값비싼 승리"라며 "당의 두리에 굳게 뭉친 인민대중의 무궁무진한 힘을 믿고 그에 의거할 때 점령 못 할 요새가 없고, 넘지 못할 난관이 없다는 것을 다시금 새기게 된다"고 주장했다.

또 "지금 나라의 형편은 적대세력의 집요한 제재와 압살책동으로 의연 어렵고 우리 앞에는 난관도 시련도 많지만 우리 인민은 그러한 시련 속에서 더 강해졌으며 시련 속에서 걸어갈 발전의 길을 알게 되었고 시련 속에서 언제나 이기는 법을 배웠다"며 "삼지연군 꾸리기 과정은 우리식 자력갱생의 생활력이 또 한 번 뚜렷이 확증된 경이적인 행로"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미국을 위수로 하는 반공화국 적대세력들이 우리 인민 앞에 강요해온 고통은 이제 더는 고통이 아니라 그것이 그대로 우리 인민의 분노로 변했다"며 "적들이 우리를 압박의 쇠사슬로 숨 조이기 하려들면 들수록 자력갱생의 위대한 정신을 기치로 들고 적들이 배가 아파나게, 골이 아파나게 보란 듯이 우리 힘으로 우리의 앞길을 헤치고 계속 잘 살아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신문은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백두의 첫눈을 맞으시며 몸소 백마를 타시고 백두산정에 오르시었다"며 "백두산에서 최고령도자 동지께서 이번에 걸으신 군마행군 길은 우리 혁명사에서 진폭이 큰 의의를 가지는 사변으로 된다"고 주장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