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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산서 가을 청취 만끽하며 국화 향기에 취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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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서산서 가을 청취 만끽하며 국화 향기에 취해보자

지난해 11월 열린 '제21회 서산국화축제' 장면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11월 열린 '제21회 서산국화축제' 장면 사진=연합뉴스
충남 태안과 서산에서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은은한 국화 향기에 취해볼 수 있는 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다음 달 1∼5일 태안군 원북면 옥파 이종일 선생 생가지 일원에서 '옥파 국화축제'가 펼쳐진다.
원북면 국화동호회원들이 정성 들여 만든 국화작품 500여 점과 분화 1만5000여 본이 전시된다.

꽃물 염색, 국화차 시음, 활쏘기, 전통놀이, 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공간도 마련되고 색소폰, 오카리나, 하모니카 공연 등도 진행된다.

축제장 한쪽에서는 옥파 이종일 선생 일대기를 소개하는 전시와 지역 농특산물 판매장 및 먹거리 장터도 운영된다.

태안군 관계자는 "3·1 운동 민족대표 33명 중 한 명인 태안 출신 독립운동가 옥파 선생의 애국애족 정신을 기리기 위해 올해 축제 장소와 이름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서산시 고북면 복남골길 일원에서도 다음 달 1∼10일 '제22회 서산국화축제'가 개최된다.

이 축제에서는 식용 국화 따기, 국화 비누 만들기, 총각무 수확 체험, 우리 옷 경연대회, 우리 가족 행복 사진 공모전 등이 마련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