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16일 이사회를 열어 배 신임대표 선임건을 의결했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배 대표이사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도입, 협력업체와 상생을 실천하기 위한 기업문화 조성, 글로벌 디벨로퍼로 도약을 위한 신성장동력 육성, 강도 높은 경영혁신 등의 과제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3월말 건설사업부 대표이사직을 맡아 왔던 박상신 전 대표이사 겸 주택사업본부장은 최근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고 주택사업본부장에 전념하게 됐다.
배원복 신임대표는 성균관대 기계공학과를 나와 LG에 입사, LG전자 상무와 부사장을 거쳐 지난해 3월 대림오토바이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한 뒤 올해 6월부터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아 왔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