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타임스, 더 썬 등 다수 현지 매체는 15일(현지시간) 폴 앨런 소유 실리콘 밸리 저택이 4148만 달러(약 492억 원)에 부동산 시장에 나왔다고 보도했다.
참고로 미국에서 가장 집값이 비싼 애서튼 지역의 평균 주택 가격은 670만 달러(약 79억 원)이다.
재산 기록에 따르면, 지난 해 10월 65세로 사망한 폴 앨런은 2013년 2700만 달러(약 320억 원)에 이 저택을 인수했다.
세계 기술의 메카인 샌프란시스코 실리콘밸리에 있는 이 메가맨션은 2만1000평방피트(약 590평)가 넘는 규모로 높은 천장과 바닥에서 천장까지 이어지는 대형 창문이 특징으로 전용 도서관, 홈시어터 등을 갖추고 있다. 그밖에 야외 수영장, 자동차 5대짜리 차고, 개방형 주방, 이중 대리석으로 덮인 섬 등이 있다.
이웃으로는 NBA 스타 스테판 커리(Stephen Curry), 구글 설립자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 유튜브 공동 설립자 채드 헐리(Chad Hurley) 등이 꼽힌다.
이 부동산은 폴 앨런이 생전에 전 세계에 소유한 10채 이상의 주택 중 하나였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