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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브리지스톤, 전 직원에게 ‘금연령’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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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브리지스톤, 전 직원에게 ‘금연령’ 선포

2020년 4월까지 흡연소 전면 폐쇄…근무 시간 내 '금연'

90년에 가까운 전통을 가진 일본의 타이어 제조 업체 브리지스톤이 2020년 4월까지 흡연소를 완전히 폐쇄하고, 근무 시간 내에 금연한다고 발표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90년에 가까운 전통을 가진 일본의 타이어 제조 업체 브리지스톤이 2020년 4월까지 흡연소를 완전히 폐쇄하고, 근무 시간 내에 금연한다고 발표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90년에 가까운 전통을 가진 일본의 타이어 제조 업체 브리지스톤(Bridgestone)이 전 직원에게 강력한 금연령을 선포했다.

브리지스톤은 도쿄 도내의 본사와 요코하마시의 기술 센터 등 국내의 그룹 회사를 포함한 전 거점을 대상으로, 2020년 4월까지 흡연소를 완전히 폐쇄하고, 근무 시간 내에 금연한다고 발표했다.
단, 일부 공장 등에서는 흡연소를 남길 가능성이 있지만, 근무 시간 중에는 엄연히 금연령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사 흡연소는 완전 폐쇄된다.

또한, 흡연 직원을 위한 금연 세미나 개최 및 금연 클리닉 외래 활용 촉진 등 금연 대책 지원도 강화해 현재 43%에 달하는 흡연자 비율을 2022년 말 30%에 이어, 2025년 말 12%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브리지스톤은 성명에서 "일하기 쉽고 쾌적한 직장 정비를 목표로, 건강 관리 활동 등 노동 위생 관리를 강화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당사 직원과 그 가족의 건강 증진 및 한 사람 한 사람이 안전하게 안심하고 업무를 실시할 수 있는 직장 환경의 정비에 임해 다양한 시책을 통해 건강 관리 강화를 추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