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환절기 알레르기 비염에 치명적인 집먼지 진드기, ‘둠벅 버그크리너’ 제거제로 박멸

기온이 내려가면서 알레르기성 비염의 계절이 왔다. 환절기에는 심한 일교차로 인해 바이러스 증식이 쉬워지고, 건조한 환경은 집먼지 진드기의 사체, 배설물이 날리게 해 알레르기 질환이 심해질 수 있다. 특히 알레르기 질환의 주원인인 집먼지 진드기는 침구류에 잘 서식하는데, 단순히 침구류를 털어내는 것만으로는 집먼지 진드기의 근본적인 제거가 어렵다.

집에 서식하는 집먼지 진드기를 효과적으로 박멸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제거제를 침대·매트리스·침구·소파·커튼 등 진드기가 서식하는 장소에 분사하는 것이다.
시중에 출시된 다양한 집먼지 진드기 제거제 가운데 ㈜두리몽의 ‘둠벅버그 크리너’는 환경부 승인이 완료된 제품이라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가스 없이 공기의 압력으로 에어로졸과 비슷한 분사기능이 적용돼 진드기가 서식하는 넓은 면적을 빠르고 고르게 분사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둠벅버그 크리너는 KATR 한국분석시험연구원으로부터 장내질병, 피부질환을 유발하는 대장균과 포도상구균에 대해 99.9% 항균력을 입증했다고 한다. 안전한 천연성분(피레트린)이 함유된 살충제다.

정부는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유사피해 방지를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안전성이 입증된 살생물 제품만 시장 유통을 허용하고 있다. 정부의 안전성 승인을 받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 이유다. 둠벅버그 크리너에 함유된 천연 피레트린성분은 흡입이 되어도 빠르게 배출되는 성분으로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가정에서 사용해도 안전하다.

또 KATR 한국분석시험연구원으로부터 쉰내, 땀냄새 등의 원인인 아세트산(99.9%)과 암모니아(70%이상)에 대한 탈취력을 입증했다.



두리몽 관계자는 “가을 환절기가 찾아오면서 알레르기성 비염, 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과 같은 환경성 질환이 크게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러한 환경성 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집먼지 진드기인데 천식의 85%는 진드기 알레르기 때문에 일어난다는 통계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집먼지 진드기는 완전 박멸하기가 어렵다. 이에 많은 사람들이 효율적인 집먼지 진드기 퇴치법을 강구하는데, 집먼지 진드기 퇴치법 중 하나는 살충 성분이 함유된 제거제를 서식 장소에 주기적으로 분사하는 것이다. 이밖에도 평소에 규칙적으로 집안 전체를 환기시켜 청결을 유지하고 제습기 등으로 습도를 낮춰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