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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인재수혈'로 사업 속도낸다...경력직 20여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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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건설 '인재수혈'로 사업 속도낸다...경력직 20여명 채용

건축‧전기‧설비 등 5개 부문…통합브랜드 '더플래티넘' 앞세워 주택사업 강화

쌍용건설이 지난달 수주한 동대문구 '신답 극동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쌍용건설이미지 확대보기
쌍용건설이 지난달 수주한 동대문구 '신답 극동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사진=쌍용건설
최근 주택사업 영역 확장에 탄력을 받고 있는 쌍용건설이 '인재 수혈'을 통해 경영 가속페달을 밟는다.

쌍용건설은 14일부터 27일까지 경력사원 20여명을 채용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 부문은 ▲국내건축 ▲해외건축 ▲건축설계 ▲전기 ▲설비 총 5개로 회사 채용 홈페이지로 입사신청서를 접수받는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교 이상 해당분야 전공자로 3~8년 내외의 실무경력자이다. 지원분야와 관련된 국가 자격증 보유자와 영어회화 능통자, 해외근무 가능자, 보훈대상자, 장애인은 관련법률에 따라 우대한다.

전형방법은 서류전형과 온라인 인성검사, 실무 및 임원면접 순이며 지원자의 성장잠재력을 평가한 뒤 신체검사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결정한다. 최종합격자는 내년 1월 입사하게 되며 면접전형은 주말(토요일)을 이용해 진행한다.

쌍용건설은 자산 규모 약 270조 원의 세계적인 국부펀드 두바이투자청(ICD)을 대주주로 맞이한 뒤 지난해 해외수주 실적 6위, 국내 공공수주 7위를 기록하는 등 건축과 토목 전 분야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을 선보인 뒤 경기와 부산을 중심으로 7개 단지 약 6800가구 공급을 예약하는 등 주택사업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영업기반 확충과 조직 재정비로 내실을 다지면서 4년연속 신입과 경력, 인턴사원 약 300명을 신규 채용해 왔다”고 강조하며 “최근 회사가 강점을 지닌 국내외 고급 건축 분야의 수주 증가, 주택사업 확대에 따라 이번에 경력직을 채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