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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충남 천안 야생멧돼지 폐사체 ASF 감염 조사

최수진 기자

입력2019-10-16 18:52

16일 오전 충남 천안시 광덕면에서 죽은채 발견된 야생멧돼지. 사진=뉴시스

방역당국이 충남 천안에서 지난 14일부터 3일간 야생멧돼지 폐사체 4건이 잇따라 발견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감염 여부를 조사에 나섰다.

현재 방역당국은 야생멧돼지 시료를 채취, 국립환경과학원에 분석 의뢰를 준비 중이다. 특히 목천읍에서는 발견된 폐사체에서는 외상 흔적이 없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천안시 관계자는 "목천읍에서 발견된 야생멧돼지는 농약 등에 의한 것으로 ASF 관련 증상은 없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다만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시료를 채취해 신속히 국립환경과학원에 분석 의뢰를 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