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경제 관련 부처 장관들을 소집한다.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경제 관련 부처 장관 등이 참석한다. 다만 홍남기 기획재정부 장관은 미국 출장 중이라 차관이 대신 자리한다.
실제로 국제통화기금(IMF)은 최근 보고서에서 우리나라의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 전망치보다 0.6%포인트 하락한 2.0%로 제시했다. 이에 문 대통령이 직접 나서 우리 경제의 현 상황을 진단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최근 IMF가 세계 경제 전망을 발표한 만큼 회의는 현재 경제와 고용 동향, 향후 정책 방향 등 경제 관련한 현안을 보고받은 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