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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장기간 특별하게 머물기 좋은 해외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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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장기간 특별하게 머물기 좋은 해외 여행지는?

호텔스컴바인, 최소 15일 이상 체류한 해외 국가와 도시, 호텔 데이터 분석해 순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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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스컴바인이 최소 15일 이상 체류한 해외 국가와 도시, 호텔 데이터 분석해 순위 선정. 여행객들이 가장 오래 머문 국가는 미국이 꼽혔다. 자료=호텔스컴바인
지난 해부터 이어진 체험형 여행 트렌드로 인해 단순히 머무는 데서 그치지 않고, 현지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느끼는 ‘살아보는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은 17일(현지 시간) 최소 15일 이상 체류한 해외 국가와 도시, 호텔 데이터를 분석하여 장기간 머물기 좋은 해외 여행지와 호텔을 소개했다.

호텔스컴바인에 따르면 여행객들이 가장 오래 머문 국가는 미국이 꼽혔다. 상위 30개 도시에서도 뉴욕(1위), 호놀룰루(11위), 라스베이거스(20위), 로스엔젤레스(27위), 볼티모어(29위) 등 미국 도시 5곳이 순위권에 포함되며 높은 인기를 보였다. 미국의 경우 여행객들이 긴 비행시간으로 인해 충분한 체류 기간을 확보한 것을 이유로, 그중 뉴욕은 대표 랜드마크, 볼거리 및 먹거리 등이 넘쳐나 여행객들이 장기간 머무르며 구석구석 즐기려는 욕구가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관광 대국 태국은 방콕(4위), 치앙마이(5위), 파타야(10위) 등 총 3개 도시가 포함되면서 국가 순위에서 3위에 안착했다. 태국은 저렴한 물가, 맛있는 음식, 친절한 사람들 등의 장점으로 ‘한 달 살기’ 트렌드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여행지이다. 최근에는 둘러보는 관광보다 직접 현지 문화를 체험하고자 하는 여행객들이 늘고 있는데, 태국에는 요리, 요가, 마사지, 무에타이 등 다채로운 체험 클래스가 마련되어 있어 취향에 따라 자유롭게 현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태국의 뒤를 이어 청정 자연과 모던한 도시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호주가 국가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호주는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로, 무더위 혹은 한파를 피해 떠나기 좋다. ‘세계 3대 미항’ 도시 시드니(2위), 호주 최고의 휴양 도시 골드코스트(17위), 화려함과 여유로움이 동시에 느껴지는 브리즈번(21위) 등이 순위권에 포함됐다. 보석 같은 여행지가 많아 여행객들이 장기간 체류하며 호주를 경험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7개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대표 도시들이 순위권에 자리 잡아 장기간 여행지에서도 동남아시아의 위력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순위에는 스페인, 영국, 독일 등의 장거리 유럽 국가 및 도시들이 대거 포함됐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