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서부에 있는 이슬람교의 성지 메디나(Medina)에서 16일(현지시간) 민간의 전세 관광버스와 대형차량이 충돌해 외국인 등 순례자 35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고 17일(현지시간) 국영 사우디통신(SPA)이 현지경찰의 이야기를 인용해 보도했다.
사우디 정부는 석유수출에 의존하는 경제를 다양화하는 시도의 일환으로서 수많은 순례자 유치를 포함해 연간 ‘종교 투어리즘’의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