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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캐나다 출시…북미시장 적극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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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캐나다 출시…북미시장 적극 공략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를 캐나다에 공식 출시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대웅제약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를 캐나다에 공식 출시한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지난 16일(현지 시각)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나보타(캐나다 제품명 누시바)가 캐나다에 공식 출시됐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의 독점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는 지난해 8월 캐나다 연방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누시바의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이번에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누시바의 캐나다 현지 판매는 에볼루스의 파트너사인 클라리온 메디컬(Clarion Medical)이 담당한다. 클라리온 메디컬은 온타리오에 본사를 둔 대형 의료기기 전문회사로 현지 미용성형 시장에서 방대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국산 보툴리눔톡신 최초로 전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과 캐나다에 성공적으로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대웅제약은 올 5월 '주보'라는 이름으로 나보타를 미국에 선보였으며 현재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캐나다도 미국처럼 기존의 보툴리눔톡신 제제가 적은 상황이다. 신제품의 우수한 품질과 현지 파트너사의 강력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의약품 선진국 시장인 북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