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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버진 갤럭틱, 우주여행 때 입을 우주복 공개…미 브랜드 ‘언더아머’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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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버진 갤럭틱, 우주여행 때 입을 우주복 공개…미 브랜드 ‘언더아머’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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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복을 착용하고 스카이다이빙 시뮬레이터에 도전하고 있는 리처드 브랜슨 CEO.


우주여행업체 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의 창업자인 영국의 대부호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69)이 16일(현지시간) 세계최초의 우주여행자가 착용할 맞춤우주복을 발표했다. 이 우주복은 미국의 스포츠브랜드 ‘언더아머(Under Armour)’가 약 2년 동안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주 용커스(Yonkers)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브랜슨은 자신이 모델이 되어 우주복을 입고 스카이다이빙 시뮬레이터에 도전했다. 브랜슨은 버진 갤럭틱의 첫 우주여행에도 이 맞춤 우주복을 입을 계획이라고 밝히고 첫 우주여행은 2020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브랜슨은 이 자리에서 “다음번에 이것을 입을 때는 우주여행을 가고 있는 중이라고 생각하니 즐겁다”고 말했다.

언더아머의 케빈 플랭크(Kevin Plank) 최고경영자(CEO)에 따르면 디자인은 익스트림 스포츠용 웨어를 참고했다고 한다. 우주복, 속옷, 부츠에는 체온과 발한조정을 돕는 기능이 갖춰진 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안쪽의 포켓에는 여행자가 사랑하는 사람의 사진을 보관할 수 있도록 투명한 소재가 사용되고 있다고 버진 갤럭틱은 설명했다.

고객이 착용하는 우주복은 이름과 출신 국 깃발이 달린 맞춤형으로 여행 후에는 집으로 가져갈 수 있다고 한다. 버진 갤럭틱의 첫 우주여행에는 이미 약 600명이 신청했다. 첫 번째 승객은 6명으로 1인당 가격은 25만 달러(약 2억9,660만 원)에 이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