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에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 함께 출연한 ‘하얀 모자의 여자’에 출연한 이후 첫 영화가 된 ‘말레피셴트 2’. 그 사이에 목소리 출연 등으로 참가한 작품은 있었지만 무대에서 멀어져 있었다. 이 4년의 공백 기간 브래드와 이혼하고 친권을 둘러싼 신경전을 반복적으로 펼쳐온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안젤리나는 ‘말레피셴트 2’를 촬영한 시기를 돌아보며 “너무 힘든 시기였다. 힘든 수년을 보내며 자신의 강함을 느낄 수 없었다. 마음이 너덜너덜해진 것 같았다. 말레피센트의 세기를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데는 시간이 걸렸다”고 심경을 토로했다.
최근에는 부모와 자식이 레드카펫에 등장하는 일이 늘어나고 있는 안젤리나. 6명 중에서 쇼 비즈계 진출 하는 아이도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 그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