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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페이스북 해체+저커버그 퇴진 펀드 출범, 공동창업자 크리스 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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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CEO] 페이스북 해체+저커버그 퇴진 펀드 출범, 공동창업자 크리스 휴즈

[글로벌 CEO] 페이스북 해체+저커버그 퇴진 펀드 출범, 공동창업자 크리스 휴즈 독점은 안 된다이미지 확대보기
[글로벌 CEO] 페이스북 해체+저커버그 퇴진 펀드 출범, 공동창업자 크리스 휴즈 "독점은 안 된다"
[글로벌 CEO] 페이스북 해체+저커버그 퇴진 펀드 출범, 공동창업자 크리스 휴즈 "독점은 안 된다"

페이스북 해체와 주커버그 퇴진을 주목적으로 하는 펀드가 출현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크리스 휴즈이다. 그는 저커버그와 함께 페이스북을 일으킨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이다.

크리스 휴즈는ㄴ 18일 1000만 달러 규모의 반(反)독점 펀드를 설립해 페이스북 해체운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휴즈는 마크 저커버그의 페이스북이 과도한 영향력을 남용하고 있다면서 페이스북 해체를 주장해왔다. 이 펀드는 페이스북의 독점 폐해 연구나 반독점 정책, 체계화 작업등 을 지원하게 된다. 포드 재단과 나이트 재단, 저명한 펀드 매니저 조지 소로스가 후원하는 오픈 소사이어티 재단 등도 파트너로 동참한다.

크리스 휴즈는 최근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한 포럼에서 "페이스북 신화는 신화일 뿐 사실이 아니다"라면서 "몇 번 실패 뒤에 거둔 성공이었고 적절한 때를 만나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밝혔다.페이스북을 소재로 만든 영화 '소셜 네트워크' 대해서도 "할리우드만의 푸는 방식이 있다"면서 "페이스북이 마약과 로큰롤의 조합도 아니고 또한 성공에 극적인 요소는 없었다"고 밝혔다.

휴즈는 "페이스북을 시작한 것은 지적 호기심과 기업가 정신 때문" 이라면서 "페이스북을 10억 달러에 인수하겠다는 제안이 왔을 때 마크가 '5억이든 50억이든 그만한 가치가 있다면 그걸 왜 그 사람들에게 주나, 우리가 그 가치를 강화시켜 개발하자'며 제안을 거절했다고 했다.

휴즈는 2007년 페이스북을 그만둔 뒤 오바마 대선 캠프에 합류해 '마이 버락 오바마 닷컴' 사이트를 개설해 소셜 웹을 활용한 선거 운동으로 오바마를 당선시켰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