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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AIIB총재 "미중 마찰로 대중국 수출 의존 아시아 국가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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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AIIB총재 "미중 마찰로 대중국 수출 의존 아시아 국가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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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주도하는 국제 금융기관인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은 17일(현지시간) 미중 무역 마찰이 장기화하면 중국으로의 수출에 의존하는 아시아 여러 나라에 타격이 되는 것 외에 채무의 지속 가능성에도 영향을 준다고 지적했다.

AIIB의 김립군(金立群) 총재는 워싱턴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무역마찰로 중국 경제의 성장이 저해되면 대중 무역에서 흑자를 내고 있는 일부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출에 의한 수입을 인프라 계획이나 채무 변제의 재원으로 하는 이러한 나라들에 있어서는 채무의 지속 가능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미친다고 지적하면서 "우리는 부분적이지 않고 완전한 해결책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 미국과 중국이 '제1 단계'의 통상 합의에 이르렀다고 발표하고 전날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행해지고 있던 양국의 각료급 통상 협의가 부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AIIB가 다른 국제금융기관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다. 세계은행이 커버하는 빈곤 박멸 등이 아니라 인프라 투자 지원에 주력하고 있다고 그는 말했다.

또한 기후 변동에 대한 대처도 AIIB의 임무에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을 나타냈다.

AIIB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기반시설 구축 지원을 목적으로 한 다자개발은행이다. 2019년 1월 기준으로 70개국의 회원국이 AIIB에 가입한 상황이다. 중국이 이 은행의 설립을 계획했다.

이 계획안은 역내 37개국과 역외 20개국의 지지를 받았으며 이들은 예상 창립회원국으로 분류되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