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에코볼가에 따르면 네델란드 바헤닝언대(University of Wageningen) 등 소속 연구원들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엔지니어들이 개발한 달과 화성 표면의 토양 자극제를 활용한 농작물 재배 실험을 한 결과 이같은 결론을 얻었다.
연구팀은 미나리, 오이, 토마토, 무, 호밀, 퀴노아, 시금치, 양파, 완두콩, 부추 등 10가지의 농작물을 화성과 달의 대기 및 토양 상태에서 심었는데 이 가운데 9개가 잘 자랐고 수확물은 식용이 가능했다.
다만 시금치는 바이오매스의 총량이 예상치와 일치하지 않았다.
무, 호밀, 미나리는 발아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