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BF는 최근 의뢰해 진행한 새로운 조사 보고서에서, 미국 주요 제조업체의 168가지 이유식 테스트 결과 납이 95%, 비소가 73%, 카드뮴이 75%, 수은이 32%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시험된 39가지 유형의 이유식 중 33개 유형에서 동일한 금속 중 하나 이상이 발견됐으며, 그중 신경독성 위해의 위험이 가장 높은 식품은 쌀로 만든 제품, 고구마 및 과일 주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음식에서 발견되는 미량의 양에서도, 이러한 오염 물질들은 발달하는 뇌를 퇴화시키고 아이의 IQ를 침식시킬 수 있다. 그 영향은 아기가 먹는 식사나 간식과 함께 더해진다"라고 HBBF는 보고서에서 말했다.
HBBF는 생후 첫 몇 달 동안 신경독성 화학 물질에 대한 노출을 줄이려고 노력하는 과학자, 비영리 단체 및 기증자들의 연합체로, 이번 조사 결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시행한 이전 연구를 모방해 외부 기관과 협력해 조사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