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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스페인 언론, LG G8 스마트 그린, 정맥인식 기능 탑재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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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스페인 언론, LG G8 스마트 그린, 정맥인식 기능 탑재 주목

세계 최초로 정맥 인식 기능이 적용된 스마트폰인 LG G8 스마트 그린.이미지 확대보기
세계 최초로 정맥 인식 기능이 적용된 스마트폰인 LG G8 스마트 그린.
스페인 한 언론이 기기 터치나 음성이 아닌 간단한 제스처로 여러 기능을 작동시키는 LG 스마트폰의 기술을 주목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라 보즈 데 갈리시아(lavozdegalicia)는 LG전자가 지난 7월 699유로(약 91만 원)에 출시한 LG G8 스마트 그린이 세계 최초로 정맥 인식 기능이 적용된 스마트폰이라고 소개했다.
이 스마트폰에 장착된 ToF(Time of Flight) 센서가 달린 Z카메라는 손의 정맥의 고유한 패턴을 인식할 수 있는 적외선을 방출한다.

카메라를 향해 손바닥을 비추기만 하면 손바닥 안 정맥의 위치, 모양, 굵기 등을 분석해 사용자를 식별하는 이른바 에어모션 기능을 구현했다. 즉 스마트폰을 향해 가볍게 손을 흔들면 이를 통해 사진을 찍거나 음악의 볼륨을 조절하는 등 여러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Z카메라는 손바닥 위에 적외선을 방출해 사람마다 다른 혈액 헤모글로빈의 적외선 흡수방식을 암호로 활용할 수 있다.

또 이 기술은 적외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두운 환경에서도 3D 안면 인식 등을 통해 스마트폰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LG는 앞서 지난 2월 'MWCA2019바르셀로나' 개막 하루 전 이 기능을 탑재한 LG G8 씽큐를 처음 공개했고 이어 3월엔 한국 시장에 그리고 4월엔 북미시장에 출시한 바 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