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경쟁소비자위원회(ACCC)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해당 차량의 변속기 균열이 엔진의 전력 손실을 의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폭스바겐은 이와함께 스코다 차량과의 부품 공유 때문에 4586대의 스코다 차종도 리콜에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여기에 파비아(2013-2015년식), 옥타비아(2009-2015년식), 라피드 (2014-2015년식), 룸스터(2013-2014년), 수퍼브(2009-2015년식), 예티(2013-2015년)가 해당된다.
폭스바겐은 '변속기 압력 어큐뮬레이터'라고 알려진 문제의 특정 부품이 기어 박스 내부에서 오일과 압력을 손실시키는 결함을 야기한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증상은 수동 변속기가 장착된 차량에서 클러치를 밟는 것과 비슷하다. 이로 인해 문제가 자체 차량 및 주변 차량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