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17일 돼지고기 도매가격은 1㎏당 2969원으로 하루 사이에 53원 떨어졌다.
소매가격도 추락, 돼지고기 소매(냉장 삼겹살) 가격은 1만7810원으로 하루 사이에 860원이나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달 평균 가격 2만560원보다는 13.4%, 지난해 같은 기간의 2만240원보다는 12%가 각각 하락한 것이다.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달 17일 아프리카돼지열병 첫 확진 이후 전국 일시이동중지명령 발령에 따른 일시적 수급 경색으로 잠시 상승하는가 싶더니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수요 위축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