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경미 의원은 18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특성화고 실습실 사고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사고 유형별로는 찔림·베임이 571건 44.5%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물체 충돌이 220건 17.3%, 화상 206건 16% 등이었다.
특히 위험한 전류나 방사선에 노출되는 사고 15건, 유독성 물질에 노출되는 사고도 5건이 각각 있었다.
시·도별로는 경기 238건, 서울 181건, 인천 141건, 경남 119건, 부산 83건 순으로 발생했다.
박 의원은 "주기적인 실태조사와 안전점검을 통해 실습실 사고 발생률을 낮추고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