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사랑 영어교실’은 대한항공이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지역사회공헌과 재능기부 봉사활동의 하나로 실시하는 행사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근무 직원 중 영어회화에 능통하고 교육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에 열정을 가진 직원 10명을 선발해 강사진을 구성했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 2시간씩 진행되며 학생들 영어 숙련도를 고려해 저학년반과 고학년반으로 별도 운영된다.
하늘사랑 영어교실은 영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동화구연, 노래배우기, 만화그리기, 수학배우기 등의 과정으로 매년 2회씩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영어 동화 구연을 통해 학생들이 영어 배우기의 즐거움을 느끼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강의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에는 각종 소품을 활용해 배역에 따른 동화 구연 무대를 직접 꾸며볼 계획이다.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한항공은 2009년부터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내가 그린 예쁜 비행기’ 사생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또 서울 본사와 부산 테크센터 견학 행사를 진행하는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