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15개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미국서부시장개척단은 현지 유력 바이어, 협력기업들과 1대1 수출상담회를 가졌고, 라스베이거스에서 102건 208만 달러, 로스앤젤레스 52건 298만 달러의 수출 상담 등 총 154건(50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벌였다.
로스앤젤레스 수출상담회에서는 현지 대형유통망 협력업체들과 비즈니스 회의가 있었고, 월마트, 타깃 등에 우리 중소기업 제품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미국서부시장개척단으로 참가한 '백스인백' 관계자는 '브랜드 홍보와 시장 조사를 목적으로 참가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폭 넓은 네트워크를 지닌 한인 경제인, 현지 기업들과 만남을 가졌다'면서 '이번 기회로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의 수요를 잘 분석한 전략을 수립해 앞으로 미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미국 소비재시장 진출에 국내 중소기업의 높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미시장개척단을 준비했다"면서 "월마트 등 미국 대형유통망 진출을 위해 통과해야 할 현지 핵심 기업들을 바이어로 섭외했다"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