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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파견 미국서부시장개척단 154건 507만달러 수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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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중앙회 파견 미국서부시장개척단 154건 507만달러 수출상담

라스베이거스·LA서 수출상담회 개최...한인기업 지원 받아 중소기업 미국진출 기회

중소기업중앙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에 중소기업 15개사로 구성된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유력 바이어와 수출 상담를 개최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이미지 확대보기
중소기업중앙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에 중소기업 15개사로 구성된 '시장 개척단'을 파견해 현지 유력 바이어와 수출 상담를 개최했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파견한 국내 중소기업 미국서부시장개척단이 지난 15~1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가진 수출상담회 결과, 총 154건 50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93만 달러의 수출 계약 성과가 기대된다.

21일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15개 중소기업들로 구성된 미국서부시장개척단은 현지 유력 바이어, 협력기업들과 1대1 수출상담회를 가졌고, 라스베이거스에서 102건 208만 달러, 로스앤젤레스 52건 298만 달러의 수출 상담 등 총 154건(507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벌였다.
라스베이거스 수출상담회는 '제24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와 연계해 추진되면서 미국 전역에 유통 네트워크를 확보한 한인 경제인들이 직접 바이어로 나서 모국 우수 중소기업의 미국 진출에 힘을 실어줬다.

로스앤젤레스 수출상담회에서는 현지 대형유통망 협력업체들과 비즈니스 회의가 있었고, 월마트, 타깃 등에 우리 중소기업 제품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미국서부시장개척단으로 참가한 '백스인백' 관계자는 '브랜드 홍보와 시장 조사를 목적으로 참가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폭 넓은 네트워크를 지닌 한인 경제인, 현지 기업들과 만남을 가졌다'면서 '이번 기회로 현지 바이어와 소비자의 수요를 잘 분석한 전략을 수립해 앞으로 미국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미국 소비재시장 진출에 국내 중소기업의 높은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대미시장개척단을 준비했다"면서 "월마트 등 미국 대형유통망 진출을 위해 통과해야 할 현지 핵심 기업들을 바이어로 섭외했다"고 말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