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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상식] 화물차지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지입사기 예방을 위해 확인할 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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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상식] 화물차지입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이 지입사기 예방을 위해 확인할 사항은?

이노픽스로지스에서 운영·배차하고 있는 화성동탄센터. 사진=이노픽스로지스이미지 확대보기
이노픽스로지스에서 운영·배차하고 있는 화성동탄센터. 사진=이노픽스로지스


지입사기라는 말은 예전부터 TV나 신문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자주 등장하고 있다. 최근에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넘쳐나는 잘못된 정보와 광고로 인해 사기를 당한 사람들이 많이 있다.
때문에 화물차지입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철저한 준비와 함께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는 정직한 업체를 살펴봐야 한다.

박규도 이노픽스로지스 과장은 “화물운송업은 쉽게 많은 돈을 벌 수 없는 일이다. 정말 일한만큼 버는 일이 화물운송이다”라고 강조했다.

처음 하물운송을 시작하려는 사람이라면 온라인이나 오프라인 지입광고에서 비슷한 일인데도 급여가 터무니없이 많다면 의심부터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선탑을 통해 현장을 본인 눈으로 직접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노선은 어떤지 배송 물량은 얼마나 되는지 등 하루 이틀을 같이 다닐 기존의 차주와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눈으로 확인하지 못하는 정보들을 직접 들음으로써 알지 못했던 일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기존 차주도 세세한 이야기는 하지 않겠지만 인간적으로 먼저 다가가면 동종업계 종사자로, 선배로 여러 가지 조언을 들을 수 있다고 한다. 운수회사와 현장에서 일하는 차주는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양쪽에서 말하는 내용을 들으면 화물지입을 처음 시작하려는 사람에게는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박규도 과장은 귀띔했다.

이와 함께 지입회사를 직접 방문해 확인하는 것도 필수 과정이다. 회사와 거리가 아무리 멀더라도 직접 내방을 해서 어떤 회사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의심해야할 업체들의 대부분이 작게 사무실만 임대해서 운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직적 물류센터를 운영을 하는지도 꼭 체크하고 배차를 직접 하는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박규도 과장은 “지입일자리의 경우 같은 일이 인터넷에 너무 다른 조건으로 올라와 있는 걸 쉽게 볼 수 있다. 부풀려진 허황된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수고스럽더라도 직접 발품을 팔아 본인 눈으로 모든 걸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편한 일을 주며 돈을 많이 주는 운수회사는 없다. 만약에 그런 광고를 본다면 그건 하자가 있는 일자리일 확률이 크다”라고 당부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