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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채이배 의원 6시간 감금한 한국당 야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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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채이배 의원 6시간 감금한 한국당 야만적”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 사진=뉴시스
김정화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18일 검찰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 수사와 관련 "입법과 민의수렴의 신성한 장소에서 벌어진 폭력사태"라며 신속하고 엄격한 처리를 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변인은 특히 "한국당 의원 집단이 바른미래당 채이배 의원을 6시간 동안 감금했던 사건은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야만적 행태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여전히 한국당 의원들은 '국회의원'이란 특권 뒤에 숨어 관련 사건에 대한 검찰의 출석요구를 일체 거부하고 있다"며 "출석요구도 안 받은 황교안 당 대표가 검찰을 찾아가 진술을 거부하는 '검찰 기만'은 조국 수호를 위해 민주당이 벌인 '검찰 외압'과 하등 차이가 없다"고 힐난했다.

김 대변인은 "한국당은 더 이상 의회를 경박하게 만들지 말고 관련자들의 검찰 출석을 통해 수사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야 한다"며 "정당한 절차를 걷어차는 자유한국당은 법치를 말할 자격이 없다"고 일갈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