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은 18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서울시교육청과 인천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17개 시·도교육청 사립유치원 감사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박 의원이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5년간 회계부정 액수 316억618만 원보다 100억여 원이 많은 것이다.
박 의원은 "경징계와 중징계 하나 없고 솜방망이 처벌을 한 게 인천"이라며 "인천교육청은 감사가 부진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어 "한유총이 교육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감사를 거부하며 무단폐원한 곳도 82개원"이라며 "한유총이 지난 주에 회보를 창간했는데, 충남교육감이 축사를 보냈다. 충남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이 한유총 법인승인 취소를 한 것도 모른다고 하더라"고 질책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