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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나무 알고 보니 이런 효능?... 건위, 진통, 이뇨제, 구충제로 널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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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나무 알고 보니 이런 효능?... 건위, 진통, 이뇨제, 구충제로 널리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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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나무가 19일 포털에서 관심이다.

쉬나무는 심은 지 5년쯤 되면 꽃이 피기 시작하는데 꽃피는 기간도 다른 나무들보다 훨씬 길어서 20일쯤 된다.
꽃이 지고 나면 바로 열매가 커지기 시작하여 10월에 붉은빛으로 되고 열매 속에는 타원형 새까만 종자가 수없이 많이 들어 있다. 그걸로 기름을 짜서 옛날 선비들이 공부할 때 불을 밝혔다고 한다.

심은 지 30년쯤 되면 한 나무에서 15kg 정도의 종자를 얻을 수 있고 또한 꽃이 드문 그 시기에 많은 꽃이 피고 꿀이 많이 들어 있어서 다양한 쓰임새가 무척 다양한 나무다.

쉬나무는 자웅이주라서 밀원을 위해서는 암나무를 심어야 하고 좋은 품종을 기르려면 뿌리를 잘라서 근삽을 하거나 접목을 해야 한다.

쉬나무 열매는 건위, 진통, 이뇨제, 구충제로 널리 쓰이고 목재는 기구, 건축재로 아주 좋다.

쉬나무는 모양도 아름답고 장엄한 기품이 있어서 공원수로도 적합하지만 한여름에 꽃을 피워 밀원수종으로도 사랑받는 나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