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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니레버, 인도 중국 시장 침체로 3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3% 밑도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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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유니레버, 인도 중국 시장 침체로 3분기 실적 시장 예상치 3% 밑도는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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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레버 로고. 사진=유니레버 코리아 홈페이지


영국의 생필품 제조업체인 유니레버가 이번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의 3%를 밑도는 2.9%에 그쳤다고 외신 매체들이 전했다.

유니레버는 화장품 브랜드 ‘폰즈’와 비누를 판매하는 브랜드 ‘도브’, ‘럭스’와 아이스크림 브랜드 ‘매그넘’ 등을 산하 브랜드로 가진 영국의 글로벌 기업이다.
이번 실적 부진의 이유는 인도와 중국 시장에 있다. 중극은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내수 시장이 타격을 입었고, 인도에서는 불규칙한 장마철 탓에 현지 농촌 소비가 감소하면서 이 업체도 그 영향을 피해 가지 못했다. 실제로 중국에서의 매장 점포 증가율은 지난해 2%에서 1%로 둔화됐다.

신흥국에서 얻는 수익도 전체 매출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에서는 초인플레이션 탓에 매출이 4% 감소했다. 여기에 올 2분기 신흥국 매출 증가율 7.4%에서 3분기 불과 5.1%만 증가하면서 어려움이 더해졌다.

다만 회사의 이번 3분기 매출은 약 15조7000억 원으로 5.8% 증가했다. 시장 예상치를 상회한 것이다.

유니레버 관계자는 “현 회계연도에는 3~5% 인상할 것을 목표로 잡았다”며 “내년에는 영업이익률 20%를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수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chsj9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