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는 강원 등 전국 8개 단풍 명소를 선정하고 이곳으로 떠나는 기차여행 상품 '가을이 오면, 秋秋(추추)로드'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여행상품은 코스와 일정에 따라 서울, 용산,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는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를 이용할 수 있다. 부산역과 진주역에서도 열차가 출발한다.
이 상품은 당일과 1박 2일로 여행할 수 있는 상품으로 숙박, 관광지 입장권, 식사비 등이 포함된 패키지와 자유여행 등 총 10개 상품으로 구성됐다.
판매는 한국철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코레일톡', 전국 철도역 여행센터에서 한다.
한국철도 이선관 고객마케팅단장은 "기차를 타고 오색빛 단풍을 맘껏 즐기길 바란다"며 "계절 따라 변하는 우리나라의 명소를 소개하는 여행상품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