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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예매율 1위 '말레피센트2'…개봉 앞둔 '82년생 김지영'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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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예매율 1위 '말레피센트2'…개봉 앞둔 '82년생 김지영' 2위

영화 말레피센트2가 영화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에 파란불이 켜지고 있다. 포스터. 사진=네이버영화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영화 말레피센트2가 영화예매율 1위에 오르며 흥행에 파란불이 켜지고 있다. 포스터. 사진=네이버영화 갈무리
토요일인 19일 국내 영화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1위는 '말레피센트2'가 차지했다. 23일 개봉을 앞둔 82년생 김지영은 개봉 전부터 예매율 2위를 기록,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날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이날 가장 많은 예매율을 기록한 영화는 말레피센트2로 집계됐다. 관객수 5만459명으로 예매율 28.6%를 기록 중이다.
이 영화는 지난 2014년 개봉한 말레피센트의 후속작으로,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 처럼 돌봐 온 오로라 공주와 필립 왕자의 결혼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는 내용으로 전개된다. 어렸던 오로라 공주의 성숙해진 모습과 전작보다 더욱 깊어진 세계관으로 지난 17일 개봉 이후 관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영화진흥위원회가 집계한 19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웹페이지 갈무리이미지 확대보기
영화진흥위원회가 집계한 19일 실시간 예매율 순위. 사진=영화진흥위원회 웹페이지 갈무리

예매율 2위는 23일 개봉을 앞둔 82년생 김지영으로 19.4%(3만 4172명)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조남주 작가의 장편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다. 지난 2016년 출간된 원작 소설은 평범한 여성 김지영 씨의 인생을 통해 한국 여성의 현주소를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오랜 기간 베스트셀러에 오른 바 있다.

3위는 14.7%(2만 5956명)의 예매율의 조커로 집계됐으며, 그 뒤는 가장 보통의 연애와 두번할까요가 각각 8.3%(1만 4722명), 3.9%(6972명)을 기록하고 있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