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전날 대사관저 관리·경비 업무에 경찰관 기동대 1개 중대를 추가 배치했다. 이에 기존 대사관저 경비 의경 2개 소대와 경찰관 기동대 1개 중대가 함께 근무를 서게 됐다. 총 인원은 약 80~90명 증원되는 것이다.
이들은 사다리로 대사관저 담을 넘어 진입한 뒤, "분담금 인상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다 경찰에 연행됐다.
이들 17명과 대사관저 진입 미수에 그친 다른 2명 등 총 19명은 현재 남대문·종암·노원경찰서로 각각 분산돼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이들의 구속 여부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수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sh@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