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저녁 8시59분께 서울 구로구 지하철 1호선 오류동역에서 승강장으로 진입하던 용산역~동인천역행 급행열차에 치여 여고생 권모(16)양이 그 자리에서 숨졌다.
이 사고로 열차 운행이 지연되면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800여 명은 일반 열차로 갈아탔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류동역의 급행열차가 통과하는 선로는 원래 승객이 내리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돼 있지 않다"며 "일반열차 선로가 있어 열차 운행의 지연은 없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