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이 올해 들어 코스닥 시장을 외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월에는 코스닥 시장에서 8727억 원어치를 팔아치웠고 7월과 9월에는 각각 4335억 원, 5500억 원을 순매도했다.
나머지 달에도 1000억∼2000억 원대 순매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 들어서도 기관투자가들은 18일까지 4139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올해 들어 가장 많이 팔아치운 종목은 메지온으로 순매도가 398억 원에 달했다.
메디톡스 313억 원, 녹십자웰빙 246억 원 등 순매도 상위 종목 10개 중 6개가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나타났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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