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중기부에 따르면, 박 장관은 지난 18일 포스코 스마트공장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는 스마트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제조 데이터의 생성·수집·분석·활용의 전 과정을 체험했다.
포스코 스마트데이터센터에는 포스코의 32개 제철공장의 제조 데이터가 사물 인터넷(IoT) 센서로 실시간으로 수집·저장된다. 이 데이터들은 AI의 분석으로 제철 공정과 생산 품질을 개선시키는 데 활용된다.
이날 박 장관은 제조현장인 포스코 '제2고로(용광로)'를 찾아 제조 데이터 모니터링과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실제 생산 품질의 편차가 줄어드는 과정을 확인했다.
박 장관은 "작업자의 눈과 경험에 의존하던 공정들이 디지털화로 데이터로 기록·저장되고 여기에 AI분석이 더해지면서 제조 현장에서 혁신의 바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스마트데이터센터를 방문한 소감을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중소·중견기업도 포스코처럼 제조 데이터를 축적하고 AI로 분석함으로써 제조 현장의 고도화 구축에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