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달은 혈색소(헤모글로빈)와 같이 철분을 포함하고 있는 특수 단백질이 체내에서 분해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황색의 담즙색소(빌리루빈)가 몸에 필요 이상으로 과다하게 쌓여 눈의 횐자위(공막)나 피부, 점막 등에 노랗게 착색되는 것이다.
정상적인 신생아에게 생기는 황달을 생리적 황달이라고 하는데 보통 태어난 지 24시간이 지난 후에 생기며 3일째에 가장 심하고 대개 1~2주 정도 지나면 거의 사라진다. 황달 증상은 정상아에 비해 미숙아인 경우에 더 오래가고 심하게 나타난다. 생리적 황달에서는 소변이나 대변의 색깔은 정상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