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원주 따뚜공연장에서 열린 동북아시아 경제 한류 축제 2019 GTI 박람회가 사흘간 일정을 마치고 20일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도 사상 최대 규모다. 강원도는 17~20일 동안 박람회에 약 23만 명이 방문해 지난해(약 10만명)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박람회 관계자는 “기존 무역·투자박람회가 딱딱한 분위기가 대부분이지만 GTI박람회는 박람회에 다양한 문화예술이 함께 어울린 축제 한마당”이라며 “세계적 관심을 모으고 있는 한류를 적극 활용해 수출과 투자를 이끌어 내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GTI박람회 수출 계약규모와 방문객이 해마다 크게 늘어나는 것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이를 통해 강원도 기업의 수출 시장 개척에도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