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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공지능 전문가 키운다...‘미래사업’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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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인공지능 전문가 키운다...‘미래사업’ 잰걸음

美카네기멜론대-加토론토대와 손잡고 12명 뽑아...핵심 솔루션 개발 주력

LG전자 인공지능(AI) 개발자들이 지난 4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지도교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LG전자 인공지능(AI) 개발자들이 지난 4월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 지도교수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G전자-뉴시스
LG전자가 해외 유명 대학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

LG전자는 최근 해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AI 전문가 12몀을 뽑았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들은 LG전자가 지난 4월 미국 카네기멜론대, 캐나다 토론토대와 손잡고 사내 석·박사급 AI 개발자 가운데 전문가 대상자를 선발해 약 4개월(16주) 동안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선발된 연구원이다.

이들 12명은 AI 프로젝트에 필요한 핵심 솔루션을 개발하고 LG전자 AI 연구원을 지도할 예정이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박일평 LG전자 사장은 “카네기멜론대는 2002년 세계 최초로 머신러닝학과 석·박사 과정을 개설했으며 토론토대는 최근 ‘AI 성지(聖地)’로 불릴 정도로 탁월한 연구 성과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사장은 또 “4차산업혁명에 절실한 AI분야에서 뛰어난 능력과 기술 리더십을 갖춘 AI 전문가를 키워내 AI 시대를 이끌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LG전자는 AI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을 계속 추진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을 기반으로 한 미래 핵심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