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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현역시절 맺은 초대형 계약 얼마?... 레인저스와 5년 6500만 달러(옵션 포함 7100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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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호 현역시절 맺은 초대형 계약 얼마?... 레인저스와 5년 6500만 달러(옵션 포함 7100만 달러)




코리안 특급으로 명성을 날린 박찬호가 20일 관심이다.

박찬호는 선수로 은퇴 이전에는 한화 이글스의 투수로 뛰었다.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 선수 최초로 MLB에 진출했다. 1994년 LA 다저스에서 데뷔해 2005년에 100승을 달성했고 2010년에는 124승을 거둬 라이벌인 노모 히데오를 제치고 MLB 동양인 최다승 투수에 등극했다. 또한 그는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한·미·일 세 리그에서 모두 선발 승을 거뒀으며 MLB·마이너리그·일본·한국에서 활동하며 통산 156승의 성적을 거뒀다.

그의 최전성기는 많은 정상급 타자들이 약물을 복용해 타고투저 현상이 극심하던 1997년에서 2001년 사이로 당시 그는 LA 다저스의 1선발이었다. 그는 그 기간 동안 시속 160km에 육박하는 강속구와 타자들의 헛스윙을 유도하는 슬러브 및 파워 커브로 연평균 15승·200이닝·200탈삼진·3점대 방어율이라는 성적을 기록해 당대 내셔널리그 우완 최고 투수 중 한 명이라 평가받으며 MLB 올스타에 선정됐고 사이영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FA 시장에서 투수 부문 1위로 평가받은 그는 2002년 텍사스 레인저스와 5년 6500만 달러(옵션 포함 7100만 달러)에 초대형 계약을 맺었다.

1998년 아시안 게임에서는 대표팀 에이스로서 야구 대표팀을 이끌었고 금메달을 획득하여 병역 면제를 받았다. 2006년에는 제 1회 WBC에도 참가해 부동의 에이스로서 1승, 3세이브 무실점을 기록하며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