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는 버드나무 우거진 들판으로 들어가는 입구에서 붙여진 땅 이름이다.
휴전선의 최북단에 위치하여 전란의 상처가 큰 곳이지만 1954년에 수복되었다. 1979년에 읍 승격되면서 내륙 지방의 소중심지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파로호 · 소양호가 인공호로서 물이 채워졌고, 고대리가 선사 문화의 유적지로 지정되면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낚시와 산수를 좋아하는 강태공들에게는 동경과 호기심에 찬 관광의 명소로, 새롭게 각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