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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문화센터(이문센), 24일부터 전국 83개점 겨울학기 수강 접수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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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문화센터(이문센), 24일부터 전국 83개점 겨울학기 수강 접수 개시

인기 공연·전시와 연계한 해설 강좌, 유튜브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등 인기 전망

매 분기 접수 시점마다 포털사이트 실검 상위권을 장식하는 ‘이문센(이마트 문화센터)’이 10월 24일부터 전국 이마트 80개점 문화센터과 스타필드시티 아카데미 2개점의 겨울학기(12월 2일~2월 29일) 3개월간의 정규강좌와 특강 프로그램에 대한 ‘2019년 겨울학기’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이마트이미지 확대보기
매 분기 접수 시점마다 포털사이트 실검 상위권을 장식하는 ‘이문센(이마트 문화센터)’이 10월 24일부터 전국 이마트 80개점 문화센터과 스타필드시티 아카데미 2개점의 겨울학기(12월 2일~2월 29일) 3개월간의 정규강좌와 특강 프로그램에 대한 ‘2019년 겨울학기’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진=이마트
‘이문센(이마트 문화센터)’이 10월 24일부터 전국 이마트 80개점 문화센터과 스타필드시티 아카데미 2개점의 겨울학기(12월 2일~2월 29일) 정규강좌와 특강 프로그램에 대한 ‘2019년 겨울학기’ 회원 모집을 시작한다.

이번 학기의 주요 특징은 고객들의 문화적 소양이 높아짐에 따른 콘텐츠의 입체화다. 시중에 인기 있는 주요 전시·공연들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기 위한 사전 스터디 성격의 강좌 또는 이들과 연계한 원작 동화 수업 등이 대표적이다.
접수는 온라인·모바일 또는 매장 방문(각 점포 문화센터 평일 10~17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와 함께 10월 24일~11월 3일 기간 동안 새학기 프로모션으로 정규 강좌당 1만 원을 할인하고, 정규강좌 가운데 워라밸 저녁반은 5000원을 추가 할인한다. 이와 별도로 정규강좌 접수 때 특강 신청을 하면 해당 특강에 대해 3000원을 할인해준다.

이외에도 점포별 문화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신선식품과 테넌트 매장 할인도 있어 알뜰쇼핑에 도움 받을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힐링·여가 문화에 따라 고객들의 공연·전시·강좌·체험 등이 풍부해지면서 외부의 인기 공연·전시의 주제와 연장선상에 있는 사전·사후 프로그램들을 비중 있게 기획했다”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기존 대형마트의 문화센터들은 전시·공연 티켓을 수강생들에게 한정수량으로 증정했다. 이마트는 최근 고객들의 풍부한 문화적 경험과 연결할 수 있는 원작 동화 수업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고 이를 별도로 기획했다는 것이다.

성인 강좌로는 가우디·쇠라·몬드리안 등 19~20세기 미술·건축을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인기 전시인 ‘드가 투 가우디(~2.16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의 사전 특강 성격으로 ‘미술전시회와 떠나는 미술사 여행’ 강좌를 마련했다.
또 인기 오페라 라보엠을 쉽고 편한 해설로 즐길 수 있는 ‘한 겨울밤의 오페라 – 라보엠 이야기’ 강좌 등도 주요 강좌다.

같은 맥락의 유아·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뮤지컬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와 연계한 습관교정 동화 이야기인 ‘무찌르자 충치균’을 강좌와 뮤지컬 ‘나무늘보 릴렉스-느려도 괜찮아’의 원작 동화인 ‘가방 들어주는 아이 – 친구야 사랑해’ 등이 꼽힌다.

뿐만 아니라 ‘놀이체험’에 익숙한 최근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서로 각기 다른 주제의 체험방을 짧은 시간 동안 이용하는 유아 대상 ‘방방체험’을 기획한 것도 최근의 트렌드다. 유아들이 각 30분씩 미술퍼포먼스·음악놀이·블럭쌓기 등 여러 개의 테마 방을 돌며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 밖에도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에 관심이 높은 어린이들을 위해 실제 유튜버들과 체험할 수 있는 ‘키즈 크리에이터’ 강좌도 개설해 ‘말랑말랑 바니TV 슬라임 놀이터’, ‘유튜버 창수놀이쌤과 키즈체험 놀이쇼’ 등을 새롭게 기획했다.

직접 아이가 크리에이터가 되어보는 ‘유튜버 양성 과정’도 아이들이 놀이처럼 유튜브에 참여할 수 있도록 꾸몄다.

박민수 이마트 문화센터팀장은 “문화체험 수요가 많아지면서 문화센터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성인들을 위한 캘리그래피, 명화 등 미술·인문학 강좌를 비롯해 생활 속에서 문화를 입체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형태의 강좌들을 기획했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