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의 폴란드 대표 FW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는 현지시간 19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 아우크스부르크전(2-2)에서 개막전 이후 8경기 연속 골을 터뜨렸다. 올 시즌 공식전 12경기에서 16득점을 폭발시키는 등 득점을 양산중인 스트라이커는 두개의 기록으로 위대한 스트라이커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위성 방송국 ‘스카이스포츠’에 의하면 개막 후 8경기 연속골은 가봉 대표 FW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이 도르트문트 시절 2015-16시즌에 세운 분데스리가 기록을 작성했다. 단순히 리그 8경기 연속골이라는 점에서도 바이에른의 선수가 2005년 전 네덜란드 대표 FW 로이 마카이 이후 14년 만의 쾌거이다.
또 챔피언스 리그(CL) 2경기와 DFB 포칼 컵 1차전 코토브스 전도 포함하면 레반도프스키는 공식전 11경기 연속 득점이 된다. 바이에른에서는 2000년 전 독일 대표 FW 카르스텐 얀커 이후의 대기록이다. 이번 주 미드 위크에 열리는 챔피언스 리그(CL)의 올림픽아코스 전과 주말 분데스리가 9라운드 우니온 베를린 전에서 득점에 성공한다면 전대미문의 대기록을 달성할 전망이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