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스포츠 24] 맨 시티, FW 스털링에 “리그 최고주급 30만 파운드 줄게, 클럽 떠나지 마”

공유
0

[글로벌-스포츠 24] 맨 시티, FW 스털링에 “리그 최고주급 30만 파운드 줄게, 클럽 떠나지 마”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 이미지 확대보기
맨체스터 시티의 라힘 스털링.


맨체스터 시티는 클럽에 소속된 잉글랜드 대표 공격수 라힘 스털링의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저지하기 위해 ‘프리미어리그 최고액’의 보수를 제안한 새로운 계약체결을 검토하고 있다고 20일(현지시간) 영국 ‘익스프레스’지가 보도했다.
지난 2015년에 리버풀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가입한 스털링은 클럽과 대표 팀의 주전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이번시즌도 프리미어 리그 개막전의 해트트릭을 포함해 공식전 12경기에서 9득점을 올리는 등 좋은 퍼포먼스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활약상은 타 클럽으로부터의 관심을 끌면서 레알 마드리드 등이 영입을 노리고 있다는 소문도 나돌고 있다. 영국 신문에 따르면 맨체스터 시티는 스털링 이적을 막기 위한 새로운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스털링은 지난해 11월 계약을 3년 연장하면서 현재의 계약은 2023년까지 유효하다. 보수로 주급 30만 파운드(약 4억 5,666만 원)을 받고 있다고 하지만 맨체스터 시티는 이 보수를 1.5배인 주급 45만 파운드(약 6억8,499만 원)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봉으로 환산하면 약 358억 원을 웃도는 금액이다.

현재 프리미어 리그에서는 같은 소속팀의 벨기에 대표 MF 케빈 데 브라이너가 주급 35만 파운드(약 5억 3,277만 원)을 받고 있는 것이 최고액수라고 영국 언론들은 전하고 있다. 스털링이 이를 뛰어넘게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