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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타스틸, 서부 냉연공장 생산 축소…자동차 산업 부진이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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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타타스틸, 서부 냉연공장 생산 축소…자동차 산업 부진이 원인

인도의 철강 대기업 '타타스틸(Tata Steel)'이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 타라푸르(Tarapur) 냉연공장의 생산을 줄이고 있다. 힌두스탄타임스는 19일(현지 시간) 지난 회계연도(2018년 4월~2019년 3월)까지 100%였던 가동률이 최근 반년간 85%로 축소됐다고 전했다.

타라푸르 공장에서는 자동차 부문에 대한 타타스틸 공급량의 거의 30%를 공급하고 있어, 올해 매출 성장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부분의 둔화가 장기 경기 침체로 이어지고 있으며, “가동률이 85%로 내려감에 따라, 올해 공장 판매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이 회사는 1200억 루피(약 1조98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