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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인플루엔자 접종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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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인플루엔자 접종 캠페인 진행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2주간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접종주간” 운영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5일부터 어린이와 어르신,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15일부터 어린이와 어르신, 임신부를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무료접종을 실시하고 있다.사진=뉴시스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인플루엔자 발병 예방과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2주간 공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교육부는 21일부터 2주간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접종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연령의 어린이는 다른 연령대에 비해 인플루엔자 발생률이 높고, 매년 이른 시기에 빠르게 유행하는 특성이 있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는 '함께 공부하는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인플루엔자 미리 예방하세요!'라는 표어로 전국의 유치원및 학교와 보건소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 캠페인을 벌인다. 집단생활로 인플루엔자 발생·유행에 취약한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의 접종률을 높여 발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다.

특히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집중 접종주간 중 ▲11월까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완료 손 씻기와 기침예절 실천 ▲감염병 의심 시 진료 후 다 나을 때까지 등교 자제 등을 홍보한다.

어린이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020년 4월 30일까지 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캠페인 기간 중 교육부와 연계해 미접종자의 접종을 독려하고,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접종일정 안내문자 발송을 통해 인플루엔자 접종을 권장한다.

교육부는 교육청과 각급 학교를 통해 집중 접종주간 동안 학부모와 학생 등에게 11월 전 예방접종을 맞도록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안내한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주소지에 관계없이 보건소와 전국 어린이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 총 9305곳에서 무료로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보호자(또는 법정 대리인)와 동행해야 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보호자가 작성한 '예방접종 시행 동의서'와 '예방접종 예진표'를 어린이가 지참한 경우 보호자 없이도 접종이 가능하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