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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아다니그룹, 문도라항 복합화학 시설 타당성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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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인도 아다니그룹, 문도라항 복합화학 시설 타당성 조사 착수

총 40억 달러 규모 프로젝트, 2024년 생산 개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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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다니그룹이 구자라트 문도라항에서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복합화학 시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위해 해외 3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인도의 복합기업 ‘아다니그룹(Adani Group)’이 2024년까지 서부 구자라트 문도라항에서 건설을 계획하고 있는 복합화학 시설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위해 해외 3사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총 40억 달러(약 4조716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독일의 화학 기업 ‘바스프(BASF)’와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의 ‘아부다비 국영 석유사(ADNOC)’, 오스트리아의 석유 화학 기업 ‘보리얼리스(Borealis)’ 3개 사가 참여했다고 지난 주말 바스프가 공지했다.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는 복합화학 시설에는,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프로판탈수소(PDH) 공장 등이 포함되며, 조사의 종료는 2020년 1분기 말까지 마무리하고, 이어 생산 개시는 2024년을 예정하고 있다.

그리고 생산한 프로필렌은 ADNOC와 보리얼리스가 운영하는 폴리프로필렌(PP) 공장에서 일부 사용되는 것 외에, 아다니와 바스프가 문도라항에 정비를 계획하는 화학원료 공장의 주요 원료로 공급될 전망이다.

마틴 브루더뮐러(Martin Brudermueller) 바스프 이사회 회장은 “우리는 고품질 다운 스트림 제품을 인도 시장에 공급하기 위해 문드라항에 화학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며, 파트너와 협력하기를 기대한다”며, “바스프는 계속해서 인도의 성장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다니와 바스프는 올해 1월 1600억 루피(약 2조6528억원)를 투자해 아크릴산(GAA)과 부틸아크릴레이트(BA) 등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생산된 화학원료는 주로 국내의 자동차나 건설, 도료 등의 산업에 제공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