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자유한국당 등 야당, “조국 서울대 교수 복직은 '폴리페서' ” 맹비난

공유
0


자유한국당 등 야당, “조국 서울대 교수 복직은 '폴리페서' ” 맹비난

이학재·김한표·홍문종 의원 등 교육부 확인 국감에서 서울대 복직 싸고

center
21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교육부 확인 국정감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복직한 것을 두고 자유한국당 등 야댱 의원들은 '폴리페서'라고 맹비난했다.사진=뉴시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5일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복직한 것을 두고 자유한국당은 '폴리페서'라고 맹비난했다.

이학재 자유한국당 의원은 21일 국회 교육위원회 확인 국정감사에서 "조 전 장관이 두 번 휴직하고 두 번 복직해 총 휴직기간이 881일인데, 내년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한다는 이야기가 또 나온다"며 "서울대가 개인회사도 아니고 이래도 되느냐"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어 "스누라이프(서울대 커뮤니티사이트)에 3000명 중 93.3%인 2832명이 조 전 장관 복직을 반대한다"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홍기현 서울대 교육부총장은 "우리 학교 소속 교수가 논란을 일으켰고, 그간 학교 강의를 하지 못했음에도 기여가 없이 복직 과정을 거친 점 송구스럽다"며 "전국 공통으로 국립대에 해당되는 국가공무원법에 따라 복직하도록 법령에 정해져 있다"고 답했다.

같은 당 김한표 의원도 "조 전 장관은 서울대를 본인 놀이터로 생각하는 것 같다"며 "서울대 학생과 교직원 명예를 짓밟은 전형적인 폴리페서"라고 맹비난했다.

홍문종 우리공화당 의원은 조 전 장관의 과거 남한사회주의노동자동맹(사노맹) 활동 전력을 문제 삼으려 복직을 반대했다.

그러자 홍 부총장은 "조 전 장관의 경우 교수직을 그만 둔 뒤 복직한 것이 아니고, 교수 직책을 유지한 채 다른 기관 재직을 위해 고용 휴직했던 것"이라면서 "조 전 장관은 서울대 교수가 될 당시 이미 사면 복권된 상태였으며, 사노맹은 현재 활동 중이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조 전 장관의 서울대 복직에 대한 의견을 묻자 "학교 임용과 절차에 대한 판단은 1차로 학교 권한"이라며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내가 즉답할 부분은 아닌 것 같다"고 답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