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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북한 인민무력부상 “한·미는 한반도문제 교착타개 새 해법 제시하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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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북한 인민무력부상 “한·미는 한반도문제 교착타개 새 해법 제시하라”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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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0일 베이징 국방부 청사에서 웨이펑허(魏鳳和) 중국공산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과 김형룡 북한 인민무력성 부상(왼쪽)이 악수하고 있는 모습.


북한의 김형룡 인민무력부상은 21일 미국과 한국은 현재의 한반도문제 교착타개를 위한 새로운 해결책을 창출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북한에 대한 적대적 정책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하고 나섰다. 북한의 비핵화를 둘러싼 미국과의 협상이 진전되지 않는 것에 대해 재차 불만을 표시한 것으로 읽혀진다.
김 부상은 베이징에서 개최된 ‘샹산(香山)포럼’에서 북한은 지속적인 평화구축에 임해 왔지만, 한미 정부의 대응 때문에 상황은 긴장을 높이는 ‘위험한 악순환’에 빠졌다고 지적하고 “북·미 공동성명 발표 1년여가 되지만 북한에 대한 미국의 시대착오적인 적대적 정책 때문에 양국 관계 개선이 진전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미국과 합동군사훈련을 실시하거나 최첨단의 미국무기를 구입하는 등 “겉과 속이 다른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비판하고 “미국과 한국은 한반도의 평화를 지키겠다는 우리의 굳건한 의지를 염두에 두고 상황안정을 어지럽히는 행동을 삼가고 문제해결을 위한 새로운 길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2017년 이후 핵무기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실험을 이어오고 있으며 조선중앙통신사(KCNA)는 16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마를 타고 북한에서 성지로 꼽히는 백두산에 오르는 사진을 공개했다. 그리고 수행한 측근의 말을 인용해 “김 위원장이 웅장한 작전을 계획하고 있음을 확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부 애널리스트는 ‘작전’에는 ICBM 발사실험 재개 등을 포함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