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펠로시 하원의장이 20일(현지시간) 다른 의원들과 함께 아프가니스탄을 사전예고 없이 방문했다고 의장사무실이 밝혔다. 펠로시 의장은 19일 요르단을 방문한 후에 아프가니스탄으로 떠났다. 초당파 대표단에 의한 방문종료 후에 발표된 발표문서에 의하면 펠로시 의장은 아프가니스탄의 가니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동국을 방문 중인 에스퍼 국방장관 미군 사령관들과 회담했다.
대표단은 “9월에 진행되었지만 아직 결과가 공표되지 않은 아프간 대선결과에 대해 보다 자세한 설명을 듣고, 조만간 결과가 공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대표단은 비리와 싸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이러한 비리는 치안을 위협하고 아프간 사람들이 안정되고 번영된 미래를 실현할 능력을 해친다”고 지적했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